‘피부’를 망치는 8가지 최악의 습관

2016년 3월 18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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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gettyimagesbank (이하)


당신의 피부를 지키기 위한 방법은?

미국의 건강사이트 프리벤션(prevention.com)은 우리가 쉽게 저지를 수 있지만 피부를 망칠 수 있는 여덟 가지 잘못된 습관을 소개했다.

 

1. 여름에만 선크림 사용하기

자외선은 여름에 더 강할 뿐 일년 내내 존재한다. 자외선을 쐰다고 피부가 분홍색이 되지는 않겠지만, 주름살이나 검버섯을 만들어 피부를 노화시키고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다. 자외선은 구름이나 유리를 통과하기 때문에 사무실이나 차 안까지 침투할 수 있다. 사계절 내내 선크림을 충분히 바르고 다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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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뜨거운 물로 오래 샤워하기

근육통이 생겼거나 꿀꿀한 기분일 때 따듯한 샤워는 효과가 좋을 수 있다. 그러나 뜨거운 물은 피부의 수분과 유분을 없애 피부를 붉고 가렵게 만들 수 있다. 원래부터 피부가 건조했다면 습진을 유발할 수도 있다. 미온수로 샤워하고 피부가 쭈글쭈글한 상태가 되기 전에 샤워를 마쳐라(거울에 김이 낀다는 것은 물이 너무 뜨겁다는 뜻이다.). 피부가 마르기 전에 로션을 발라 수분을 유지해라

 

3. 피부 각질 지나치게 제거하기

피부 표면의 죽은 층을 벗겨내는 것은 과도하지만 않다면 젊게 보일 수 있는 빠른 방법이다. 스크럽 제품이나 빗만이 각질을 제거하는 것은 아니다. 크림이나 세럼에 존재하는 여러 노화 방지 물질 역시 화학적으로 각질을 제거한다. 윤기가 나야 할 피부에 따끔거리고 붉어졌다면, 각질 제거를 지나치게 하고 있는 것이다.

 

4. 잠 적게 자기

다크서클 문제를 떠나서, 충분한 잠을 자는 것이 완벽한 피부의 조건이다. 잠을 잘 때 새 피부가 만들어지고 오래 된 피부는 벗겨진다. 또한 미용크림은 잠을 잘 때 가장 잘 작용한다. 수면량에 관한 고정된 원칙은 없지만, 미국수면의학회(American Academy of Sleep Medicine)는 성인이 최소 7시간의 수면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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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세수하지 않고 잠들기

일어났을 때, 잠자기 전에 하루 두 번 세수하는 것이 피부에 이상적이지만, 자기 전에 한 번만 세수를 하는 정도도 충분하다. 화장품, 피지나 기타 불순물을 닦지 않고 자면 모공이 막혀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잇다. 또한 세수를 하지 않고 는 것은 세포의 원활한 교체를 방해해 피부상태가 좋지 않게 한다. 쉽게 세수를 하려면 물티슈를 준비해도 좋다.

 

6. 여드름 긁어내기

여드름은 호르몬 때문에 생기는 것이지, 잘 씻지 않아 생기는 것이 아니다. 피부를 거친 비누나 각질 제거 기구로 지나치게 밀어대는 것은 효과가 없다. 그런 행동은 오히려 여드름이 부어오르게 해 여드름 치료약을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피부를 상하게 만든다. 피부를 문질러대지 말고, 막힌 모공을 뚫어주고 죽은 세포를 벗겨내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는 살리신산을 포함한 세안제를 사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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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드름 짜내기

여드름에 짜내기에 집착해서 피부가 망가지는 것은 보기 좋은 일이 아니다. 여드름을 건드리면 염증을 악화시켜 여드름 자국이 평생 갈 수도 있다. 습진의 경우 긁는 것은 신경 말단을 자극해 가려움증을 악화시킨다. 과산화 벤조일이나 살리신산, 모이스쳐 스킨을 매일 사용해 가려움증을 없애라. 없어지지 않는 종양이 있다면 피부암 증세일 수 있으니 당장 병원에 가라.

 

8. 선탠 샵에서 선탠하기

많은 사람들이 선탠샵에서 기본 단계로 피부를 태우면 햇볕으로 화상 입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기본 단계 선탠은 자외선 차단지수 3 정도의 효과를 보일 분이며 자외선은 햇빛보다 12배 강하다. 게다가 실내 선탠은 흑색종 피부암의 발병률을 20% 증가시킨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선탠 시술 과정에서 20%는 화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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