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규모’의 철기 시대 유물의 출토 (사진)

2016년 3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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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영국의 인터넷 신문 미러(Mirror.co.uk)는

영국 요크셔 동부 건설 현장에서 유적지가 발견되어

발굴 작업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요크셔(Yorkshire) 주 포클링턴(Pocklington)의

2,500년 된 유적지에서 검, 방패, 창 등이 출토되었다.

주택지 개발공사 중 발견된 2,500년 된 거주지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최근 35년 이래

최대 규모의 철기 시대 관련 학습을 가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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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셔 주 동부 포클링턴에 위치한 유적지는

최고 기원 전 8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중기 철기 시대의 아라스(Arras) 문화권 사람의

해골이 매장된 75개 이상의 직사각형 무덤을 포함한다.

데이비드 윌슨 홈스(David Wilson Homes)사에 의해

진행된 발굴 작업은 이미 검, 방패 그리고 10자루의 창 등을 찾아냈다.

무기뿐 아니라 360개 이상의 호박석, 유리 구슬,

브로치와 고대에 사용된 냄비가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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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작업의 대변인은 발굴지가

“국내외 적으로 중요성을 가진다”고 말했다.

대변인에 따르면 분석을 통해 유적지에 묻힌

사람들의 사망 원인과 그들이 받은 스트레스가

죽음에 연관이 있는지를 밝혀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는 고고학적 분석의 주안점은

유적지의 사람들이 토착민이었는지 혹은 대륙에서

건너 온 이주민이었는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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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은 발굴된 무덤의 대부분의 보존 상태가 좋고,

일부만이 토양 상태나 발굴 작업에 의해

손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무덤에서 발견된 유해는 남성,여성,아이가 섞여있었다.

이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아마 유목민들이었을 듯”,

“이주민이면 영국까지 헤엄이라도 쳤단 소린가.”,

“애초에 영국은 이주민이 세운 나라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유적지 사람들의 기원에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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