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수건을 한 번 쓰고 빨아야 해요?”라는 제목의 글을 두고 누리꾼 사이에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글쓴이 A씨는 “머리 말리는 것이나 샤워하고 닦는 것은 따뜻한 방 히터에 걸어 말리면 냄새가 나지 않고 금방 마른다”며 수건을 하루 쓰고 빨아야 한다는 의견에 놀랐다고 썼다.
A씨의 경우 수건은 가족과 따로따로 쓰며 보통 한 개의 수건을 일주일 정도를 사용한다고.
커다란 샤워 타올 같은 경우는 몸을 다 닦아도 다 젖지 않는데 그것을 하루에 하나 이상 식구 수대로 내놓으면 감당이 되는지 물으며 “암만 세탁기가 있어도 직장을 다니면서 빨래를 매일 하고 널고 개고 보통 일이 아닐 텐데..”라고 적었다.
누리꾼들은 글쓴이처럼 일주일까지는 아니더라도 한두 번 손 닦고 얼굴 닦고 한 수건은 바로 세탁기로 직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렇지만 하루에 한 장씩 사용하거나 한번 쓴 수건은 바로 바로 빨아버린다는 의견도 만만찮게 있었다.
이러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바로 ‘세균 번식’을 이유로 들었는데, 수건이 젖은 상태로 있으면 세균이 엄청나게 늘어난다는 것이었다.
여러분은 보통 수건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