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하)IMAGINECHINA
자동차 범퍼에 끼인 채 무려 400km를 끌려간 강아지가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억세게 운 좋은 강아지’라는 제목으로 자동차 범퍼에 끼인 채 400km를 끌려간 강아지의 사연이 올라왔다.
지난해 4월, 중국 후난성 펑황현에서 빠르게 달리던 중 강아지와 충돌하게 된 자동차.
이때의 충격으로 강아지는 자동차 범퍼에 끼여 버렸고, 운전자는 이 사실을 모른 채 약 400km를 달렸다.
차량 운전자는 “사고 당시 매우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개가 죽거나 도망간 것으로 판단했다”며 “한참을 가다 차 밑에서 개 짖는 소리가 들려 확인해보니 범퍼에 개가 끼어있었다”고 말했다.
강아지를 발견하자마자 그는 곧바로 병원으로 데려갔고, 다행히도 강아지는 다친 곳 없이 건강했다.
이후 갈 곳 없이 떠도는 강아지의 사정을 알게 된 그는 강아지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첫 인연은 끔찍했지만 행복한 결말이다”라며 둘도 없는 친구가 된 강아지와의 인연을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알려진 운좋은 강아지의 사연은 외신에 보도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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