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KBS2 ‘태양의 후예’
지금까지 여기저기서 ‘과음은 건강에 안 좋지만 적당히 마시는 술은 건강에 좋다’와 비슷한 내용의 말이나 연구결과를 접해본 적이 여러 번 있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영국 언론 메트로는 건강과 ‘적당한 음주’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대해 소개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까지 알려져 있던 ‘적당한 음주는 오히려 건강에 좋다’라는 설은 틀린 것이라는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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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대학교에서 나온 이 연구 결과가 찾은 87개의 기존 연구들의 문제점은 바로 ‘적당한 음주’를 하는 실험대상들과 비교한 비교대상이었다. 이 실험들은 적당히 술을 마시는 사람들과 아예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들을 비교했는데, 여기서 술을 아예 마시지 않는 사람들 중에는 과거에 술을 많이 마셔 생긴 건강상의 문제 때문에 그 당시 술을 끊은 사람들이 포함되는 등의 문제가 있다는 것.
이런 오류들을 제외하고 판단한 결과, 하루에 두 잔 정도만 마시는 소위 ‘적당한 음주’는 건강상에 거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
술이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오직 단 하나, 일주일에 한 잔 또는 그보다 적게 마시는 경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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