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말다툼 중 갑자기 ‘기습 뽀뽀’ 날린 男(동영상)

2016년 3월 25일   정 용재 에디터

출처 : CCTV News -Youtube


미운 놈에게 떡 하나 더 준다는 말은 들어봤지만, ‘뽀뽀’는 또 처음이다.

지난 19일 중국 매체 CCTV News는 광시좡족 자치구에 있는 류저우에서 한 노점상이 노점 단속에 나선 경찰과 심한 다툼을 벌이던 중 생긴 ‘황당한’ 사건을 보도했다.

길가에서 무허가 장사를 하던 26살의 남성. 그런 그를제지하기 위해 출동한 경찰관들은 손님용 의자 및 테이블을 강제로 철거하려 했다.

이때 남성은 갑작스레 남자경찰관에게 다가가 입을 맞추는 돌발행동을 벌였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그의 황당한(?) 행동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화가 난 경찰들은 남자를 때리기 시작했고, 이에 남성과 더불어 여직원들 역시 경찰들에게 무력을 행사하며 영상은 끝난다.

영상 속 남성은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한 경찰관이 다른 경찰에게 지시를 내리는 것을 보고 가장 높은 사람일 거라고 생각했다”며 “그에게 다가가 가슴을 내밀며 대들다가 처음엔 실수로 입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두 번째는 그에게 모욕감을 주고 싶다는 생각에 한 번 더 입맞춤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남성은 불법 노점상 운영 및 경찰관 모욕죄로 8일 동안 구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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