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러 갈 때 지하철 타면 할인·선물 받는다

2016년 3월 28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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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올봄 영화 보러 갈 때 지하철을 타면 일부 영화관에서 할인과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29일부터 5월 말까지 CGV와 ‘워크맨 함께 걸어요’ 이벤트를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CGV 극장 중 이벤트에 참여하는 곳은 상암·홍대·신촌아트레온 점이다.

시민들은 영화 보는 당일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합정역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은 후 티켓을 살 때 보여주면 된다.

첫 번째에는 영화 1천원 할인과 CJ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집을 주고, 두 번째에는 영화 2천원 할인과 미니 팝콘을 제공한다.

세 번째에는 포토 티켓 무료쿠폰과 주중 영화관람권 1+1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여름에는 CGV 상암점에서만 3개월 동안 이벤트가 열렸는데 시민 5천명이 참여한 바 있다.

서울도철은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는 캠페인도 벌인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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