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집 현관문 앞 복도에서 자는 노부부 (사진5장)

2016년 3월 29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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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 Sina


이 노부부는 어째서 아들의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복도에서 잠을 청하는 것일까.

 

29일(현지시각) 해외 인터넷 매체 상하이스트(Shanghaiist)는 셋째 아들의 집 현관문 앞 복도에서 잠을 자는 한 노부부의 이야기를 전했다.

28일 오후 5시쯤 기자들은 얇은 이불과 베개만 가지고 복도에 있는 노부부를 발견했다. 할머니는 어렵게 자리에서 일어나 앉으셨고, 할아버지께서는 계속 누워계시며 가끔 신음소리를 내셨다.

이 노부부는 원래 첫째 아들과 함께 생활했는데, 아들의 집이 철거되면서 아들이 부모님을 임시로 셋째 아들에게 보냈다. 하지만 셋째 아들은 집에 없었고, 그들은 아들의 집 앞에서 아들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

이 노부부는 4명의 아들과 한 명의 딸이 몇 년째 아파트 세 채를 두고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기자들은 이 노부부에게 묵을 수 있는 호텔을 알아봐주겠다고 도움을 건넸지만, 그들이 정중히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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