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불가’ 대만 범죄, 이번엔 엄마 앞에서 칼로 여아 목 그어 (사진3장)

2016년 4월 1일   정 용재 에디터

taiwan2

출처 : Shanghaiist (이하)


4세 여아 묻지마 살인 이후로 대만에선 범죄 소식이 끊이질 않고 있다.

1일(현지시각) 중국 인터넷 매체 상하이스트(Shanghaiist)는 대만에서 또 한번 끔찍한 범죄가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사건의 발단은 거리에서 한 남녀가 언쟁을 벌이고 있는 것에서부터였다. 8시 경 말싸움을 하고 있는 남녀를 보고 어머니와 함께 있던 12살 소녀가 다가가 싸움을 중재하려고 했다. 하지만 남자가 극단적인 생각을 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taiwan1

남자는 소녀를 인질로 잡고 여자와 협상을 시도하려 했다. 하지만 남자가 원하는대로 일이 풀리지 않자, 남자는 여자아이의 목을 그대로 칼로 그어버렸다.

아이의 목에는 길이 6cm, 깊이 0.5cm의 칼자국이 났다.

어머니의 비명소리를 듣고 주변 사람들이 다가왔지만 남자는 이미 도망친 후였다.

다행히도 칼이 깊이 들어가지 않아서 소녀는 지금 회복중이다. 하지만 잇따르는 흉악범죄 때문에 대만 전역이 공포에 떨고 있다.

taiwan3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under by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