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에게 ‘총’ 이모티콘 보냈다가 감옥 간 남자

2016년 4월 1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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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etro


전례가 없던 ‘이모티콘’에 관한 판결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판결이다.

지난 31일(현지시각) 영국 언론 메트로는 전 여자친구에게 ‘총’ 이모티콘을 보낸 22살 남성이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고 전했다.

프랑스 법원에서 이 총 모양의 작은 이모티콘을 ‘이미지 형식의 살해 위협’이라고 판결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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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2015년 여름에 전 여자친구에게 총 이모티콘이 포함된 메시지를 보낸 것을 시인했다.

당시 미성년자였던 소녀는 “두려움으로 마을에 들어올 수 없었고 악몽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피고는 총 모양 이모티콘이 얼마나 큰 정신적 피해를 입힐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표했지만, 법원은 원고의 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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