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긴박감 넘치는 영화” 여성 자살시도 막은 버스기사들

2016년 4월 5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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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hanghaiist (이하)


한 버스기사의 기지와 순발력으로 한 사람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지난 4일(현지시각) 중국 인터넷 매체 상하이스트(Shanghaiist)는 자살을 시도하던 한 여성의 목숨을 살린 버스기사의 이야기에 대해 보도했다.

572번 버스의 운전 기사는 양쯔강 다리를 건너고 있던 도중 옆으로 한 여성을 발견했다. 그녀는 마침 양쯔강으로 뛰어들어 자살을 시도하려던 참이었다.

그는 갑자기 버스를 세운 뒤 문을 열고 뛰어나와 여성을 말렸다고 한다. 그는 여성에게 말을 걸어 뛰어내리지 못하게 계속 설득을 시도했다.

그 때 두번째 버스가 지나가던 중 장면을 목격하고 조용히 버스를 세웠다. 두번째 버스기사는 여성이 눈치채지 못하게 접근해 그녀를 가드레일에서 끌어내렸다.

승객들은 이 모든 일이 1분 안에 긴박하게 진행되었다고 말했다.

총칭에서 온 이 여성은 감정적인 가정 불화 이후 자살을 시도했다고 했다. 그녀는 지금 선택을 후회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녀의 가족들은 이 버스기사들을 찾아와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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