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에게 제 진심만큼은 꼭 전하고 싶습니다”

2016년 4월 8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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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계절 봄이다.

새로운 사랑이 시작되기도 하고,

오랜 시간 간직해 온 사랑이 이뤄지기도 하는 계절.

추운 겨울이 지나 꽃이 피어나는 이 아름다운 봄에

자신의 마음을 진솔하게 알린 한 남자의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한 커뮤니티에는

‘진심으로 좋아하는 여자인데’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요즘 정말 진심으로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

아직 별다른 티는 안내고 있지만, 너무 좋다.”는 말로

글을 시작한 작성자는 구구절절 자신의 마음을 적었다.

작성자는 “아침에 눈 뜨고 나서부터 새벽에 눈 감을 때까지

온종일 머릿속에서 잠시도 떠나지 않는다”면서

“조금씩 연락도 하고 가까워졌지만

그럴 수록 마음이 더 무거워진다”고 했다.

수많은 기대와 망상들 때문에 매일 잠을 설치게 된다는 것.

이어 그는

“차갑게 거절 당할 수도 있고 부질없고 헛된 기대였을 수도 있다.

그로 인해 한참을 괴로워하고 힘들어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마음은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남자의 어떤 모습에서 진심을 느끼는지 궁금하다”며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조언을 구하며 글을 마무리 했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글에서 정말 진심이 느껴진다. 잘 됐으면 좋겠다”,

“이 글을 그 여자분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자신감 있게 진솔한 모습으로 다가가 보는 것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글쓴이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조민경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