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 9번째 행성 논란… ‘지구 멸망시킬수도’

2016년 4월 8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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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Getty Images (이하)


태양계에 우리가 모르고 있던 ‘9번째 행성’이 있을수도 있다. 그리고 그 행성이 지구의 공룡 멸망의 원인이었을 수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각) 영국 언론 메트로는 태양계에 9번째 행성을 둘러싼 주장들에 대해 보도했다.

이번 해는 우리 태양계에서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행성에 대한 증거들이 많이 제기된 해이다. 주장의 핵심은 해왕성 바깥의 카이퍼 벨트에 있는 물체들의 희한한 움직임으로 요약된다.

태양계 바깥쪽에 9번째 행성이 숨겨져있을 수 있다는 주장은 이 행성이 지구의 대멸종을 일으켰을 수도 있다는 주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아칸소 대학교의 전 교수였고 지금은 은퇴한 다니엘 위트마이어 박사는 이 가설을 30년 전 처음 발표했고, 이번에 새롭게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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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큰 행성이 2700만년에 한번씩 ‘운석 소나기’를 내리게 한다. 이는 지구의 대멸종의 원인이 되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가설과 ‘9번째 행성’ 이론이 정확히 들어맞는 모델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번 해 초에, 캘리포니아 공대의 마이크 브라운 박사는 9번째 행성이 존재한다는 명백한 증거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해왕성 크기의 거대한 가스 행성이 있는데, 공전하는 데 1~2만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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