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을 맞아 여친에게 ‘장난’쳤다가 총 맞은 男

2016년 4월 11일   정 용재 에디터

zeevl3y030

출처 : huzlers.com


만우절을 맞아 ‘가짜’로 청혼한 남성에게 총을 쏜 여성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지난 5일 온라인 미디어 허즐러(Huzlers)는 한 여성이 만우절에 장난으로 청혼한 남자친구를 살해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만우절이었던 지난 1일, 뉴욕에 살고 있는 리사 에스테베즈(Lisa Estevez, 24)는 남자친구 레이 조단(Ray Jordan, 25)로부터 청혼을 받게 됐다.

레이는 무릎을 꿇고 준비한 상자를 리사에게 내밀었다. 하지만 상자 속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기대했던 만큼 실망이 컸던 걸까. 리사는 끓어오르는 분노를 누르지 못하고 그만 선을 넘고 만다.

서랍에 있던 총을 꺼내 레이에게 쏜 것.

이는 당시 총소리를 들은 이웃의 신고로 인해 밝혀졌으며 체포 당시 그녀는 인터넷에서 ‘시체 유기하는 방법’을 검색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