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도 다른 두 머리의 쌍두사(사진 5장)

2016년 4월 1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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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이하): mirror


영국의 대중지 미러는 지난 11일

서로 성격이 다른 두 머리를 가진

뱀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성격이 다른 두 뱀은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다.

하지만 한 몸에 달린 두 성격의 뱀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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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쌍두사의 머리 중 한 쪽은 더 사납고 반대편 머리를 공격한다.

제이슨 탈벗은 친구들과 함께 이 뱀을 발견하자

뱀을 잡기 전에 사진을 몇 장 찍었다.

그는 쌍두사는 몸을 움직일 때 양 머리가 모두 필요해

서로 협조하지 않고서는 뭔가를 제대로 물지도 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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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맹수처럼 보이지만,

제이슨에 의하면 이 뱀은 아무 해를 끼치지 않고,

사람을 물어도 피부를 뚫지 못한다고 한다.

제이슨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쌍두사는 일만 분의 일의 확률로 태어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야생에 사는 찾기 힘든 동물이며 생존률이 아주 낮아

실제로는 어떤 비율인지 알기 힘듭니다.

저는 뱀 같은 동물을 아주 좋아합니다.

사진만 수백 장을 찍었고 그러는 중 몇 번을 물렸었죠.

다행히 모두 독이 없는 녀석들이었습니다.

이 뱀은 제 친구들이 야생에서 발견했는데

소식을 듣자마자 저는 사진을 찍으러 달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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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뱀의 재밌는 점은 두 머리가

각각의 성격이 있다는 것입니다.

한 놈은 아주 사나워 아무거나 물려고 듭니다.

문제는, 두 놈이 한 몸을 같이 쓰기 때문에

사나운 놈은 나머지 한 놈의 협조가 있어야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었죠.

정말 재밌는 광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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