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이하): youtube
영국의 대중지 미러는 지난 14일
보통의 해삼과는 전혀 다르게 생긴
해삼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이 괴물 같이 보이는 수생동물은
상당히 교묘한 생존 전략을 사용한다.
처음 볼 때는 이 생물은 미끈거리는 주둥이가 달린
괴상한 덩어리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사실, 이 장면은 한 동물이 다른 동물의
통통한 몸을 대피소로 사용하는 모습이다.
영상 속 생물 1은 해삼으로, 바다 밑바닥에 살며
모래를 먹었다가 뱉어내는 느릿한 생물이다.
반면에, 생물 2는 진주 고기로, 장어 같은 길다란 생물이다.
천적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진주 고기는 안식처를 찾으려 한다.
이 물고기는 수상한 지혜를 발휘해 해삼의 항문으로 기어 들어간다.
생각만큼 이상한 것은 아니다.
해삼은 정말 맛이 없어 천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진주 고기는 안식처를 마음에 들어 해 가족과 친구들까지 데려온다.
물고기들이 침입해 오는 과정 내내 해삼은 평온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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