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PEOPLE)지에 따르면 미국에사는 여성
레이첼 홀리스(Rachel Hollis,32세)는
가족과 함께 해변에서 휴가를 보내다가
그녀는 남편에게 비키니를 입은
자신의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는데,
사진 속에는 그녀의 몸에 난 튼살이 비치고 있었다.
사실 다른 이에게 공개하기가
민망한 사진이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홀리스는 블로그의 독자들에게 이 사진을 공개했다.
임신과 출산을 통해 변한 여성의 몸에 대한 이미지를 환기시키려 한 것이다.
홀리스는 SNS를 통해 사진을 공개하며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내 몸에는 튼살이 있지만,
그래도 나는 비키니를 입습니다.
나는 3번이나 임신을 했고,
아이를 낳은 탓에 배와 배꼽은 축 늘어졌지만
(물론 나도 내 몸이 이렇게 될거라고 상상도 못했어요.),
그래도 비키니를 입습니다.
내가 비키니를 입어요.
왜냐면 내 몸에 생긴 모든 흔적들이
자랑스럽기 때문입니다.
내가 아기를 가질 수 있을 만큼 축복받았다는 사실과,
출산 후 살을 빼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을 증명해주니까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 또한
내 몸이 왜 이렇게 됐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비키니를 입습니다.
그 사람은 출산의 흔적이 새겨진 내 몸이
“지금까지 본 것중 가장 섹시하다“고 말해줍니다.
그러니 충분히 자신감을 가져도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