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십 년 동안 애완 악어 뒷마당에서 키운 여자

2016년 4월 20일   정 용재 에디터

Salt-water-crocodile

사진 출처(이하): mirror


영국의 대중지 미러는 지난 19일

반백년 이상 애완 악어를 키운

여자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마당에서 흉포한 악어가 활개치게 두는 것은

충분히 사람들을 두렵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사실, 호주 다윈 주에 사는 한 여성은

집 연못에 악어를 키우고 있다.

헬렌 하리토스는 알버트라는 이름의 암컷 악어를

1992년 그녀의 아버지가 사망했을 때 물려받았다.

악어는 1958년 헬렌의 아버지가 잡은 악어를 키우기로

결정한 후부터 계속 정원에서 살았다.

헬렌은 사 미터 길이로 다 자란 악어에게 생선을 먹이로 준다.

Saltwater-Crocodile

헬렌은 ABC 오스트레일리아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알버트는 배고프면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우리 집 개랑은 다르지만 특별한 유대감이 있고

알버트에게 마음을 씁니다.

사실 손이 별로 안가 돌보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만,

위험한 동물인 만큼 막 대하지는 않습니다.”

알버트는 헬렌이 다섯 살 일 때 아버지가 파티에서 누군가 부탁해

악어를 잡아오면서 하리토스가에 들어왔다.

헬렌은 아버지가 마리 강에서 알버트를 잡아왔고,

정작 부탁한 사람은 술이 깨자 악어를 원하지 않았다고 한다.

아버지는 그 사람과 언쟁을 하다가,

결국 집으로 알버트를 데려오기로 했다.

이 바다악어는 70살 정도 되었으며

뒷마당에서 키우는 것에 대한 공식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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