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됐다고?” 항공사 직원에 음식 던지고 뺨 때린 승객들 (동영상)

2016년 4월 26일   정 용재 에디터

출처 : Sina Video (이하)


기상 악화로 항공편이 지연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일부 중국 승객들이 항공사 직원에게 행패를 부려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각) 중국 인터넷 매체 상하이스트(Shanghaiist)는 중국 승객들을 상대하던 항공사 직원들이 억울하게 당했던 수모에 대해 보도했다.

기상 악화로 인한 지연 소식을 들은 승객들은 항공사 대표와 이야기를 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요청이 거절되자, 그들은 데스크에서 일하던 여직원을 망신주기로 마음먹은 듯 했다. 뉴스영상에서는 여직원이 승객들에게 이리저리 밀리고 끌려다니고 마지막에는 그녀에게 도시락을 통쨰로 집어던지는 사람까지 있었다.

그러더니 한 남성은 여직원의 뺨을 그대로 내갈겼다. 그녀가 뒤로 돌아 자리를 빠져나오려 하자 그는 여직원을 집요하게 뒤따라가며 “그래, 내가 너 때렸다, 그래서 어쩔래?”라고 소리치며 책상 위의 물건들을 부수기 시작한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서 극도의 혐오감을 감추지 못했다. “적어도 이 두 명은 감옥에 쳐넣을 수 없다면 국가적으로 블랙리스트에 올려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주된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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