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작은 여성일수록 조산 가능성 높아”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키가 작은 여성일수록
조산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과
스웨덴 웁살라 대학 공동연구팀이
18세 이상 스웨덴 여성
19만2천432명의
18년간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25일 보도했다.
키가 작은(155cm 이하) 여성은
임신 37주 미만 출산율이 9.4%,
임신 32주 미만 출산율이 1.1%로
키가 큰 여성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키가 큰(179cm 이상) 여성은
임신 37주 미만과 32주 미만 조산율이
각각 4.7%와 0.5%였다.
또 키가 작을수록 조산 가능성은
더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고
오클랜드 대학의 호세 데라이크 박사는 밝혔다.
그 이유는 확실하지 않지만
키가 작으면 골반이 작기 때문일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인큐베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공과학도서관'(PLoS ONE)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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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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