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대꾸한다”며 10대가 중학생 폭행, 머리 수술 받았으나..

2016년 5월 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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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mbn.co.kr


자신에게 말대꾸를 했다며 중학생을 폭행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현재 피해 학생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는 지난달 27일 서울 중랑구에서 벌어진 한 폭행사건에 대한 이야기로 떠들썩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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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 페이스북 캡쳐


게시물에 따르면 폭행을 가한 10대 신 모 군은 자신의 SNS에 “부모님께 미안하고 알아서 다 처벌 받을 거고 10호를 가던 구치소를 가던 다 알아서 내가 하는 거니깐 니들 옆에서 아무 관련 없으면 X랄들 좀 하지마 페이스북으로. 진짜 마음 먹고 죽여버리기 전에”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반성의 기미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며 황당해했다.

이 사건은 지난달 29일 MBN뉴스(mbn.co.kr)가 단독보도를 하며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가해자는 피해 학생이 기분 나쁘게 말대꾸를 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폭행을 저질렀다.

피해 학생은 머리를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았으나 아직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신 군은 경찰이 오자 달아났다가 28일 자수를 했으며 현재 2년의 보호관찰기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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