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봄 소풍 덩달아 들뜬 엄마 ‘귀여운 실수’

2016년 5월 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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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베스티즈 >

 

지난달 30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재미있는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로 추정되는 글쓴이는 “아이 소풍 도시락 싸고있어요”라는 멘트를 덧붙인 뒤 가방에  ‘간식’이 한가득 담겨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과자와 알록달록한 색상의 음료수들이 보기좋게 담겨있었고 여기에 곰인형으로 프린트 된 듯 가방 내부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겉보기에 전혀 이상할게 없는 간식이 담긴 봄 소풍 가방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여기서 뜻밖에 생각하지도 못한 반전이 펼쳐진다.

그냥 단순한 음료수라고 생각했던 노란색병의 정체가 드러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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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베스티즈 >

 

바로 이어서 공개된 사진에는 그냥 음료수 병으로 만 생각되던 노란색병의 정체가 나타났고 다름 아닌 소주였다.

글쓴이는 “와.. 학교 불려갈뻔했네요 ㅋ 저마시려고 사놓고 깜박하고 음료수인줄..ㅋㅋ 요즘은 술도 이쁘게나오네요 ㅠㅠㅠ”라는 멘트와 함께 귀여운 실수를 고백했다.

자칫 잘못하면 어린아이가 학교 소풍에 술을 가져온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될뻔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소풍길이 황천길 될 뻔…”, “그래도 빨리 알아차려서 다행이네요..”, “진짜 부모님 소환될 뻔 했네”, “한번쯤 가지고 가는 것도 추억이 될 수…”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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