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대나무숲에서도 고통받는 조세호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조세호 억울함 시리즈’ 동참 글이 서울대학교 대나무숲에  올라 화제다.

‘조세호 억울함 시리즈’는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선배 김흥국과 조세호가 한 유명 연예인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을 두고 설전을 벌인

과정을 코믹하게 패러디한 내용이다.

커뮤니티에는 “조세호씨 진짜 실망이네요 안재욱 결혼식 안 간건 그렇다 치고 자기 부모님 결혼식도 안갔다네요”를 시작으로

“이번 봄 축제에 빈지노도 오는데 이번에는 꼭 오세요… 이미지로 먹고사는 연예인인데 이건 좀 아닌 것 같네요”라고 적혔다.

또한 최근 관련 패러디가 유행인 점을 들어 “저는 개인적으로 이 현상에 대한 걱정이 많습니다”라며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했지만

곧바로 “도대체 조세호는 이 상황이 될 때까지 얼굴 한 번 안 비추고 뭐하고 있는 건지…”라며 다시 장난성 글로 마무리했다.

인기 개그맨의 작은 에피소드가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와 SNS을 타고 다양한 패러디를 양산해 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진짜 웃기다”, “조세호 부처님 오신날 부처님도 오셨는데 안 온 사람이다”, “서울대생 개그 재밌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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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성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