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좋냐??”라고 노래 부르던 이 남자, 봄이네요

2016년 5월 4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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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김윤주 인스타그램


“벚꽃이 그렇게도 예쁘냐 바보들아, 결국 꽃잎은 떨어지지 니네도 떨어져라”

커플들의 계절인 봄을 저주하는 솔로들을 위한 노래로 ‘봄이 좋냐??’가 큰 인기를 끈 10cm. 그런데 그가 달달한 커플 사진을 올렸다?

3일 그룹 10cm의 멤버 권정열의 아내 김윤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인 권정열과 함께 식사를 끝낸 뒤 다정하게 팔동무를 하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이를 본 SNS 시인 하상욱은 그를 향한 저격 댓글을 달았다.

“봄에 뭐 하는 거죠?”

커플들은 ‘다 망해버려라’라고 노래 부른 것과 달리 달달한 신혼 모습을 즐기고 있는 그의 모습을 지적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봄이 좋냐더니… 정말 봄이 좋으시네요”, “언행불일치”, “봄이 좋냐??”, “행복하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0cm의 ‘봄이 좋냐??’는 소속사 직원들이 솔로의 괴로움에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곡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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