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에게 폭언 당했지만… “쉬려면 반차 쓰세요”(동영상)

2016년 5월 4일

출처 : KBS 뉴스 페이스북


손님에게 부당한 대우를 당한 직원을 대하는 대형 마트 ‘이마트’의 태도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3일 KBS 뉴스는 페이스북을 통해 손님으로부터 성희롱 및 폭언을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이마트 직원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27일 부산에 있는 한 이마트에서 찍힌 것으로, 영상 속 남성은 물건을 사며 “키스할 때 먹으면 입냄새 나요? 안 나요?”라는 성희롱적 발언을 내뱉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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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남성이 가져온 물품이 ‘사은품’인지 아닌지 확인하려는 직원에게 “이 사람 누구야. 누구냐고. 의심을 해서 뭘 찍고 그래”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주변에서 말렸지만 소용없었다.

이에 대한 이마트의 반응은 어땠을까.

보도에 따르면 이유 없이 폭언을 들어야 했던 직원이 “마음이 진정이 안 돼서 조금만 쉬다 들어갈게요”라고 요청했지만, 관리자는 “언제까지요. 그러면 반차쓰고 들어가세요”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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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에 상처 입은 직원을 오히려 질책한 것.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손님은 왕이 아니다. 이제는 지워져야 할 카피”, “고객이 고객 같아야 고객 대우를 해주지”, “그냥 보내줘도 모자랄 판에… 정말 안타깝다” 등의 분노 섞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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