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운동하신다구요? 운동이 전혀 되지 않고 있다는 4가지 신호

2016년 5월 6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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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걷기는 많은 사람들이 가볍게 마음먹고 쉽게 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종류의 운동이다. 하지만 어렵지도 않고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생각하는 만큼, 당신은 진짜로 ‘쉽고 편하게’ 그냥 걷기만 하고 집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일수도 있다.

최근 해외 온라인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com)에서 당신의 걷기 운동이 전혀 운동 효과를 내고 있지 않다는 4가지 신호를 소개했다.

1. 땀이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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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revention.com (이하)

걷기 운동을 마쳤는데 옷을 갈아입을 필요가 없거나 샤워는 고사하고 세수도 할 필요가 없다면, 심박수의 75~80%를 도달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이 수치는 이상적인 유산소 운동의 심박수이다. 걷기든 조깅이든 운동 효과를 내려면 호흡이 조금이라도 가빠지고 땀이 날 정도로 해야 ‘운동’을 했다고 말할 수 있다.

조언: 런닝머신을 사용하라. 그냥 자유롭게 걷는 것보다 훨씬 목표의식도 생기고 운동도 더 잘 된다.

2. 같이 걷는 사람과 긴 수다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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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운동은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한다. 혼자 걷는 것보다는 누군가와 함께 걸으면서 얘기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을테니 말이다. 하지만 그 시간이 걷기보다 옆의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운동이 전혀 되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조언: 구간을 두어라. 1~3분마다 수다를 잠시 접고 속도를 올리고, 일정 구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 페이스로 돌아오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3. 눈에 보이는 효과가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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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공원으로 나가는데 체중은 전혀 줄지 않고 있다면, 변명의 여지가 없는 확실한 증거이다. 당신이 한 번 걷기 운동을 할 때 마다 숨이 가빠오고 땀이 비오듯 흐를 정도로 운동한다면 외적인 부분에서 문제의 원인을 찾아야겠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면 당신의 걷기 운동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4. 걷고 나서도 힘들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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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끝난 후 조금이라도 피로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운동을 좀 더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단지 평지를 걷는 것이더라도 끝난 후에는 피곤함을 느껴야 한다. 피곤하지 않다고 해서 이 운동을 마스터했다고 뿌듯해 하는 것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다. 운동은 힘들어야 효과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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