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개는 비닐봉지에 담겨 버려져야 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2016년 5월 9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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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RSPCA


반려견을 분양 받으려는 이들에게 몸이 좋지 않은 강아지를 판매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녀를 향한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현지시간 6일 메트로(metro.co.uk)는 온라인에서 병든 강아지를 판매한 그레이스 뱅크스(Grace Banks)라는 여성에 대해 보도했다.

그녀는 온라인에서 애견샵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녀는 고객에게 파는 강아지들을 잘 돌보는 척 했지만 그저 돈을 벌기 위해 자격증도 없이 강아지들을 팔아왔다는 것이 결국 밝혀지고 말았다.

이중에는 아픈 강아지들이 많았다. 그녀는 분양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원래 보내려는 개의 사진이아닌 인터넷에서 구한 사진을 보내주었다. 그리고 고객들은 병에 걸려 시름시름 앓고 있는 강아지들을 받아야 했다.

그리고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비닐봉지에 싸여 죽은 강아지가 발견되기도 했다. 영국 동물복지단체 RSPCA의 이안 브릭스(Ian Briggs)는 온라인을 통해 이런 식으로 반려동물을 판매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언급하며 “온라인 입양에 대해 엄격한 관리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소리 높여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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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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