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욱’하는 성격? 이 7가지 방법 꼭 알고 계세요

2016년 5월 9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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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내 감정을 조절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분노 같은 감정은 더욱 더 그렇다. 순간의 욱하는 감정, 갑자기 치밀어오르는 분노를 느낄 때 이성적인 판단으로 감정을 억누르고 문제를 찬찬히 살펴보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절대 그들의 잘못은 아니지만, 나의 감정을 좀 더 잘 조절할 수 있게 해주는 방법들은 분명히 존재한다.

최근 해외 온라인 매체 라이프핵(Lifehack)에서 분노를 조절하는 6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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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하)
1. 잠시 멈추어라

화나는 상황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내 안에 생기는 분노를 인지하는 것이다. 내 안에서 분노의 감정이 생기는 것을 느끼면, 잠깐 동안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나서, 멈추고, 깊게 숨을 들이마셔라. 머릿속에 편안한 무언가를 상상하라. 반응을 보이기 전에 이것을 실천한다면, 자신에게 고마워하게 될 것이다.

2. 인지적 재활

말이 너무 어려운가? 간단하게 말하면 머릿속을 잠식하는 부정적이고 도움 되지 않는 생각들을 긍정적이고 현실적인 생각들로 대체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나 이거 왜 이렇게 못하지? 진짜 짜증나네”라는 생각을 “여기서 화를 낸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으로 바꾸는 것이다. 여기서도 잠시 멈추고 깊게 숨을 들이마시는 단계를 활용해도 좋다.

3. 글로 써라

나의 감정을 억누르지 않으면서 동시에 과격해지는 것은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있다. 바로 글로 쓰는 것이다. 물론 화난 상황에서 앉아서 글을 쓰는 것이 상상이 잘 되지는 않지만, 한 번 시작하면 굉장히 유용한 습관이 될 것이다. 지금 왜 화가 났는지, 무엇에 화가 났는지, 지금 기분이 어떤지 등 지금 느끼는 감정, 기분을 그대로 줄줄이 글로 적어라. 다 쓴 글은 찢어버리든 입에 넣고 삼키든 마음대로 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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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소통하라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입 밖으로 꺼내라. 그리고 상대방이 당신에게 하는 말을 귀 기울여 들어라. 분노의 감정이 당신을 완전히 잠식해버리도록 놔두지 말고, 문제가 있으면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해결하려는 마음가짐을 길러라. 상대방의 말은 듣지 않고 자기 할 말만 하는 사람은 화가 나는 상황을 만든 원인제공자와 별 다를 것이 없는 사람이다.

5. 운동하라

영화나 드라마에서 분노에 찬 남자 주인공들이 무섭게 샌드백을 때리는 것은 단순히 멋져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다. 실제로 운동에 전념하다 보면 잡념이 사라지고 안에서 끓어 넘칠 것만 같던 부정적인 에너지가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분노를 육체적으로 없애는 방법이다.

6. 잠을 자라

피곤하고 지친 상태에서는 내 자신도 예민해지고 그 결과로 상대방도 예민해진다. 이럴 때에는 그 어떤 것도 잘 해결될 수 없다. 굳이 억지로 어떻게든 무언가를 해보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다음에 얘기해도 된다. 그냥 모두 포기하고 자버리는 것은 절대 무책임하거나 약한 모습이 아니다. 푹 자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면, 일시적으로 끓어오르던 분노나 부정적인 감정들도 모두 사라지고, 기운도 다시 차리고 정신이 맑아져서 문제를 좀 더 객관적으로, 침착하게 바라보고 해결할 수도 있다. 영원히 지속되는 감정은 없다. 시간이 지나면 분노는 사그라들기 마련이다. 그것에 필요한 것은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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