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 소녀, 놀이기구 타다 ‘머리카락’ 끼어 두피 벗겨져 (동영상)

2016년 5월 10일   정 용재 에디터

View of the Oktoberfest in Munich at night.


사진 출처: gettyimagesbank (해당 내용과 관련 없음)


긴 머리카락을 가진 11살 소녀가 놀이기구를 타다 머리카락이 기구에 빨려 들어가는 바람에 두피가 모두 벗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시간 9일 영국 데일리메일(dailymail.co.uk)은 미국 네브라스카 주에서 열린 ‘신코 데 마요(Cinco de Mayo) 페스티벌’에 놀러 갔다가 끔찍한 사고를 당한 엘리자베스 길레스(Elizabeth Gilreath)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소녀는 친구들과 함께 기둥 주변을 빠른 속도록 빙글빙글 회전하는 놀이기구에 탑승했다가 이 같은 변을 당했다. 놀이기구가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기둥과 기구 사이에 머리카락이 끼어버렸고, 계속해서 돌아가는 기구의 힘을 버티지 못한 피부가 완전히 벗겨져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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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길레스는 과다출혈로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고 말았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길레스의 아버지는 인터뷰에서 “목격자들에 따르면 제 딸의 두피가 모두 벗겨지기까지 5~10분이나 걸렸대요”라고 말했다. 이어 “딸의 근육이 회복될 수 있을지 모르는 데다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라고 덧붙였다.

경찰 측은 해당 놀이기구의 진행요원이 안전 규정 등을 제대로 지켰는지를 포함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상 출처: youtube.com/Lenny Br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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