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가 엘리베이터에 ‘이것’을 더한 이유(사진2장)

2016년 5월 11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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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눈이 어두운 시어머니를 위한 며느리의 특별한 선물, 그리고 이를 배려한 주민들의 모습이 포착돼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훈훈한 엘리베이터’라는 제목으로 연세가 많은 시어머니를 위해 며느리가 준비한 특별한 ‘스티커’가 올라와 화제다.

공개된 사진 속 엘리베이터에는 5층과 1층에 각각 노란색, 하얀색 스티커가 붙여져 있다.

엘리베이터 한 켠에는 “죄송합니다. 저희 어머님 연세가 많으셔서 층수를 표시했습니다.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라며 이 같은 스티커에 대한 설명과 함께 양해를 구하는 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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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어두워진 시어머니를 위해 알아보기 쉽게 ‘색깔’로 층을 표시한 것.

해당 메모를 접한 주민들은 메모지 여백에 “괜찮아요” 등의 깨알 같은 글씨로 훈훈한 마음을 적어놓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하트 그려주고 괜찮다고 하는 주민들 마음씨도 너무 좋네요”, “’읍니다’라는 말로 봤을 때 글쓴 며느리분 연세도 얼추 짐작가네요. 훈훈해요”, “보기 좋아요” 등의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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