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만원 든 지갑과 상장 바꾼 어느 소녀의 사연은?

2016년 5월 1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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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경남 경찰서 공식 페이스북 >


80만 원이 든 지갑을 주인에게 돌려준 15세 여중생의 이야기가 SNS를 타고 감동을 전하고 있다.

12일 경남경찰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한 장의 사진과 “80만 원이 든 지갑 찾아준 학생에게 경찰서장 상장 수여”라는 제목의 코멘트를 달았다.

경남경찰 페이스북에 따르면 경남 거창군 가조중학교에 재학 중인 15세 이도현양이 길에서 발견한 돈지갑을 곧바로 주인에게 돌려줘 상장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이 양은 지난 3일 거주지 인근 농협 주차장에서 문제의 지갑을 발견했고 곧바로 주인에게 연락을 취했다.

또한 지갑을 주웠을 당시 주인을 찾아줘야 하겠다는 마음뿐이었다고 밝혔다.

지갑의 주인은 이 양을 칭찬하며 그 예쁜 마음을 널리 알리고자 직접 경찰서를 찾아와 사연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남 경찰서도 공식 sns페이지에 사연을 알리고 직접 서장 상장을 수여하게 된 것이다.

청소년 범죄와 각종 문제가 발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의 신분으로 끝까지 양심을 지킨 이 양의 사연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정말 얼굴만큼 예쁜 소녀네요”, “나중에 훌륭한 어른이 될 듯”, “기특합니다”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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