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점 배달원 폭행 사건’, 아버지 위한 변명 나선 딸의 절절한 호소?(동영상)

2016년 5월 13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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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온라인커뮤니티 >


패스트푸드점 배달원 아버지가 억울한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며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린 딸로 추정되는 댓글이 주목받고 있다.

13일 온라인커뮤니티에서 댓글을 통해 최근 발생한 유명 패스트푸드점 폭행 사건에 휘말린 50대 배달원의 딸로 추정되는 작성자가 당시 상황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댓글 작성자는 “사실 저는 배달원의 딸이에요.. 아버지가 흥분하셔서 욕설을 하시고 저런 대처를 하신건 분명 잘못된 행동이 맞습니다”라며 “그러나 오히려 피해자가 아버지를 발로 차는 등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버지께서 피해자 집안으로 들어가신 이유도 그쪽에서 배달용 헬멧을 뺏어가 베란다에 던지는 등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저희 아버지 직장 잃으시고 가족들 먹여살리시겠다고 배달 일도 하신 거예요.  2주 전에 이런 일이 발생하고 가족들한테 말도 못하시며 혼자 끙끙 앓고 계셨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피해자 측이 이번 사건을 SNS에 올려서 매장시키겠다고 협박하는 와중에도 아내랑 자식들에게 피해가 생길까 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혼자 감당해내셨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네요”라고 적었다.

앞서 지난 11일 한 매체는 패스트푸드점 배달원이 고객의 집에 들어가 “죽고 싶어. 불 질러 버릴 거야!”라고 소리 지르며 폭행을 가하는 등 소란을 피웠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현재 댓글 작성자가 실제 친 딸인지 여부 등 관련된 정확한 사실이 밝혀진 바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배달원에게 ‘불안감 조성 혐의’를 적용해 벌금을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정말 저 글이 사실이라면 안타깝다…”, “그래도 확실한 진위여부가 가려진 후 판단하는게 좋겠네”, “진짜 딸인가?”등의 의견을 남겼다.

<출처:youTube ‘TV F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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