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 해보니 월급 480만원은 받아야겠습니다”

2016년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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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gettyimagesbank /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이하)


최근 한 포털 사이트의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글 하나를 두고 누리꾼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해당 글은 자신을 주부라고 소개한 A씨가 자신의 가사노동을 금액으로 환산한 표였다.

“집안일 해보니 월급 480만원은 받아야 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A씨는 “남들은 다를지 몰라도 저는 그렇게 받아야겠습니다”라며 “전 직장생활보다 가사일이 너무너무 힘드네요”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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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가사업무의 세부항목을 세탁, 청소, 요리, 육아 등의 분야별로 정리해 요목조목 적어놓았다. 그 옆에는 주 별로 적은 업무의 횟수와 1회 단가, 이에 대한 주간과 원간 합계가 적혀있었다.

A씨는 누리꾼들에게 세부항목 중 넣어야 하거나 과하게 선정된 것이 있으면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이를 남편에게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도 차라리 밖에서 일 하는 게 나아요” “집안일은 왜이리 표가 안 날까요. 한번 가출해보고 싶네요” “마음은 이해하지만 상당히 비현실적인 바람입니다” “단가를 너무 높게 잡으셨는데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집안일이 이 정도의 돈을 받아야 할 정도로 힘들다며 A씨의 의견에 공감을 표하는 이들은 대부분 주부인 것으로 보였다. A씨는 “빨래 널고 개는 거 5만원이면 너무 비싸요~”라는 의견에 “빨래통에 빨래 집어 넣는 것부터 허리 아프고 팔목 아프고.. 너는 것도 너무 힘들고 개는 것도 지겹고, 사람마다 나눠서 옷장에 정리하고.. 먼지 묻은 것 옷솔로 솔질하고 이게 어떻게 5만원도 안 되는 노가다인가요”라는 답글을 적기도 했다.

갑론을박을 일으키고 있는 해당 게시물은 현재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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