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부장관 "韓정부가 소녀상 적절히 해결 노력할 것 기대"

2016년 5월 14일   School Stroy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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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일본 관방 부(副)장관은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 설치된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에 관해 “한국 정부가 적절히 해결하도록 노력할 일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13일 말했다.

그는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본 측이 소녀상 철거를 기대하고 있으나 그 시기 등에 관해 한일 양국 사이에 약속이 이뤄진 것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하고서 이같이 언급했다.

하기우다 부장관은 한국·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한 합의를 “책임을 지니고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며 계속 한국과 긴밀하게 연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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