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 받으면서까지 딸들의 무덤에 거금을 들이는 이유 (사진 7장)

2016년 5월 16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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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SWNS (이하)


세상을 떠난 두 딸의 무덤을 가꾸는 데에 5천만원의 거금을 들이는 부부. 그들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

현지시간 15일 영국 더선(thesun.co.uk)은 사랑하는 딸들의 무덤을 정성스레 가꾸는 부부의 조디(Jodie)와 매튜(Matthew)의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들의 첫째 아이는 지난 2014년 안타깝게도 엄마의 뱃속에서 목숨을 잃고 말았다.

그로부터 약 1년이 지난 후 부부는 둘째 딸을 무사히 출산할 수 있었지만 아이는 몇 달이 지나지 않아 하늘나라로 떠났다. 선천적으로 몸이 너무 약했던 둘째 딸은 심장질환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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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이 같은 비극에 너무나 고통스러워했다. 하지만 곧 마음을 다잡고 딸들을 위해 모든 것을 다 해주기로 했다.

살아생전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던 내 아이들. 딸들의 안식처에라도 정성을 쏟고 싶었던 매튜와 조디는 아이들의 방을 꾸며주듯 거금을 들여 무덤을 제작했다.

이들은 최고급 대리석에 딸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새겨 넣어 무덤 주변에 두르고, 화려한 꽃과 장식 등으로 무덤을 아름답게 꾸몄다.

매튜는 인터뷰를 통해 “주변에서 우리에게 과소비라해도 상관하지 않는다“며 “두 딸을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며, 우리의 진심이 딸들에게 닿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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