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미디어사이트 바이럴노바는
잠을 자지 못하다가 죽게 되는
섬뜩한 희귀병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불면증을 겪어 본 사람이라면,
잠을 자지 못하는 것이 건강에
얼마나 악영향을 끼치는 지 알 것이다.
만약 절대로 잠에 들지 못해 기력이
다 쇠한 채 서서히 죽음에 이르는
병이 있으면 어떨지 생각해보라.
이 증상이 바로
치명적 가족적 불면증(FFI)의 특징이다.
이 질병은 천만 분의 일 이하의
발병률을 보이는 극도로 희귀한
병으로, 현재 치료법은 없다.
FFI는 전 세계에서 40개의 가족에게서만
발견된 PrPSc라는 변형 단백질에 의해 발병한다.
이 병의 초기 증세는 공황 발작,
편집증, 공포증을 동반한 불면증이다.
사 개월이 지나면, 환각 증세가 시작된다.
환자들은 종종 잠을 자지 않고
있을 때도 꿈을 꾸는 듯이 행동한다.
병이 걸리기 전에 미용사였던 한 여성은
환각의 머리를 빗기는 행동을 보였다.
오 개월 후, 환자들은 잠을 전혀
잘 수 없으며 급속도로 체중이 감소한다.
이후 육 개월 동안, 환자들은 치매 증상을 보이며
꿈을 꾸는 듯한 상태에 빠지고 결국 탈진으로 사망한다.
환자들은 최초 증상 발병 후 평균 18개월 가량 생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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