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셨다고… 폭행한 아들의 ‘어버이 날’ 패륜?

젊은 남성이 나이 든 남성을 구타하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페이스북의 한 페이지에 ‘어버이날 아버지 폭행 사건’이란 제목의 동영상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8일 사건 현장에 있던 게시자가 직접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20대로 보이는 남성과 중년의 여성이 나이 든 또 다른 남성의 멱살을 잡고 끌고 가는 장면이 그대로 나왔다.

특히 아들과 부인으로 추정되는 이들은 나이 든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하기 시작했고 심지어 바닥에 쓰러지자 얼굴을 발로 걷어차는 패륜적인 모습까지 확인됐다.

또한 이들은 시종일관 거친 욕설을 내뱉으며 폭행을 멈추지 않았다.

동영상 게시자는 “어버이날 아들과 부인이 술을 마시고 있던 남성을 식당 안에서 폭행했다”며 “최대한 빨리 잡을 수 있게 도와 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사건의 진위여부 및 실제 가족관계와 관련해 정확한 정황이 드러나지 않았지만 젊은 폭력성이 강한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한창이다.

네티즌들은 “정말 부자관계라면 인연 끊어야지…”, “아무리 그래도 저건 아닌 것 같다”, “폭력이 정당화될 수 없죠”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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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성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