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영원히 살 수 있는 ‘불사신’ 동물 6종(사진 7장)

2016년 5월 16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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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이하): unbelievablefacts


해외 미디어사이트 언빌리버블팩츠는 특수한 방법을 사용해 사실상 평생 살 수 있는 동물 여섯 마리를 소개하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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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랍스터

랍스터는 나이를 먹는 징후를 보이지 않으며 수십 년이 지나는 동안 계속 존재한다. 하지만 140년 가량을 산 사진 속 뉴욕의 최고령 랍스터와 같이 오래 된 개체는 거의 발견되지 못했다. 랍스터는 늙어 죽는 것이 아니라 질병 때문에 죽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죽기 직전까지 산란이 가능하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사실 랍스터는 나이를 먹을수록 더 잘 번식한다. 랍스터의 나이는 무게로 측정하기 때문에 더 늙을수록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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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편형동물

편형동물, 특히 플라나리아는 노화 연구에서 촉망받는 존재다. 플라나리아류의 편형동물은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거나 잘렸을 때 두 개의 개체로 분리되는 등 엄청난 회복능력을 지닌다. 그들은 텔로미어를 안정적인 단계로 유지해 ‘불사’의 존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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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물곰

아주 작은 구미베어를 닮은 생물이다. 물곰 혹은 완보동물로 불리는 이 생물은 현미경으로 관찰이 가능한 여덟 개의 다리가 달린 수생동물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생존이 가능하다. 강렬한 우주 방사선, 심해의 극도의 수압, 230도가 넘는 고열 등의 환경에서도 물곰은 번성할 수 있다. 물곰은 신진대사를 조절할 수 있어 체내의 수분을 모두 배출해 10 년 가까이 탈수 상태로 지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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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파리

홍해파리(Turritopsis dohrnii )라는 특정 종의 해파리는 유생 단계로 돌아가는 특수한 능력을 지녔다. 이렇게 하면 성체의 해파리가 삼 일간의 변형 단계를 거쳐 세포를 다시 젊게 되돌리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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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거북이

척추동물 중 선택 받은 일부만이 느린 노화를 겪는다. 연구자들에 의하면 거북이의 신체는 상처를 입거나 감염되지 않는 한 수십 년 동안 기능적인 면이나 번식적인 측면에서 변화 없이 지낼 수 있다고 한다. 가장 좋은 예는 255살을 살았던 엘더브라큰거북인 아드와이타로, 2006년에 상처가 생겨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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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히드라

편형동물과 같이, 히드라는 재생을 통해 생을 연장할 수 있다. 맑은 물에서 발견되는 다세포생물인 히드라는 방사 대칭형의 생물이다. 히드라는 끊임없는 세포 분열을 통해 생물학적 결함을 분쇄해 텔로미어의 손실을 방지한다. DNA에서 mRNA로 막대하게 공급되는 유전 정보가 히드라를 생물학적으로 불사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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