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에 ‘노란 리본’ 있다는 이유로 병사는 징계를 받았다

2016년 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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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노란 리본’이 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았다는 군인의 이야기가 전해져 씁쓸함을 주고 있다.

15일 페이스북 페이지 헬조선 늬우스(facebook.com/Hellchosunnews)의 운영자는 “제보가 왔다”며 휴가 복귀한 병사가 가방 속 내용물 때문에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헬조선 늬우스에 따르면, 정치중립을 지켜야 할 군인이 이를 어겼다는 것이 징계위원회가 소집되는 이유이다.

군인의 가방 속 내용물이란 바로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의 염원과 사건의 아픔을 잊지 말자는 뜻이 담겨있는 ‘노란 리본’이었다.

운영자는 글을 지어낸 것 아니냐는 일부의 지적에 대해 “제보를 받은 내용이 맞다”며 “현재 징계위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적었다. 그리고 부대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해당 병사를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답이 없네요” “추모의 상징인 노란리본을 정치적 상징으로 보다니” “할 말을 잃었습니다” 등의 댓글을 달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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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