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없던 학생 예비군 사과 요구 빗발치자…

2016년 5월 18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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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외국어대학교 대나무숲, ‘tvn 푸른거탑’ 방송화면 캡처(기사 내용과 무관)>


최근 추태를 부려 논란의

중심이던 대학생 예비군

당사자들이 사과문을 올렸다.

지난 16일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대나무숲에는

“예비군 훈련 중 생긴 불미스러운

일을 사과드린다”는 사과문이 작성됐다.

앞서 동일 페이지에 당시 함께 훈련을

받은 학생 예비군 목격자들이

조교에게 침을 뱉는 등 이들의

행동을 문제 삼아 폭로한 뒤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작성자는 “외대 학생에게 피해를

주고 학교의 명예까지 실추시켰다”며

“침은 뱉었지만 조교에게

뱉은 것이 아니고 ‘워게임

상황판’에 뱉었다” 라고 주장했다.

또한 조원 전체가 총기류를 분해했다는

주장을 반박해 몇몇 인원이

퇴소 조치를 받기 전에

벌인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비군으로서 총의

중요성과 성인으로서의

책임감을 잊어 다른 학생들의

소중한 시간을 뺏은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고 마무리했다.

당사자가 직접 공식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지만 당분간

해당 사건에 대한 공분은

지속될 전망이다.

누리꾼들은 “그래도 사과는 했네”,

“군 생활 좀 더 해야 할 듯”,

“반성하세요”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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