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새끼 호랑이를 꽁꽁 얼려 판매하려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현지시간 12일 영국 익스프레스(express.co.uk)는 베트남의 26세 남성이 얼어붙은 4마리의 호랑이 사체를 밀매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호랑이들은 충격적이었다. 웅크린 채 얼려있는 4마리의 호랑이들. 핏자국이 선명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남성은 라오스와 베트남의 국경선에서 사들인 이 호랑이들을 페이스북을 통해 판매하려 했다. 실제 사겠다는 이가 나타났고, 그는 사체를 전달하러 가는 길에 경찰에 체포됐다고 한다.
이 같은 밀매 행위는 베트남과 라오스 등지에서 꽤나 횡횡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근방의 야생호랑이들은 그 개체수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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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