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짝 고등학생 4명 경찰서 불려간 사연은?(동영상)

2016년 5월 19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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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페이스북 인천경찰 폴 인천(이하 동일) >


뺑소니 운전자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담당한 고등학생 4명이 화제다.

지난 17일 인천 경찰 폴인천 페이스북 페이지에 ‘칭찬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기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대로변 뺑소니 사고가 발생하자 이에 적극 가담해 추격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신경안정제를 복용한 운전자가 의식을 잃어가며 발생된 사고였다.

영상 속 학생들은 인근 공업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하굣길에 사고를 목격하고 이와 같은 일을 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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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뺑소니 피해자가 도로 위에 쓰러져 있자 직접 안전한 인도 쪽으로 옮기고 112, 119에 신고하는 등 비교적 차분하고 침착한 대응이 눈길을 끈다.

그러나 이들은 경찰이 오자 당연한 일을 했다는 듯 유유히 현장을 벗어났다.

학생들의 남다른 정의감으로 비롯된 기특한 행동 덕분에 더 큰 사고를 방지할 수 있던 순간이다.

한편 인천경찰 폴인천은 “동네의 작은영웅” 들이라며 학생들의 공을 높이사 선행상을 수여했다.

네티즌들은 “정말 멋진 학생들이다”, “더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세요”, “기특한 친구들이네요”등의 의견을 올렸다.

<출처:페이스북 인천경찰 폴 인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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