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75km의 바람을 온 몸으로 맞았을 때 (동영상)

2016년 5월 19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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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75km의 바람을 맞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

현지시간 18일 영국 데일리메일(dailymail.co.uk)은 미국 뉴햄프셔 주 워싱턴산의 정상에서 강풍을 맞는 기상 관측자들의 영상을 소개했다.

이곳은 미국 북동부에서 제일 높은 곳이라고 한다. 이날의 풍속은 109마일. 약 175km에 달하는 강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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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관측자 마이크 도프만(Mike Dorfman)은 이날 이 바람을 온 몸으로 체험했다. 동영상 속 그는 바람에 쓰러지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그가 발돋움을 하는 순간 그의 몸이 허공에 붕 하고 떴다. 누리꾼들은 대단한 직업정신이라며 감탄했다.

워싱턴산 기상관측소는 공식 홈페이지(mountwashington.org)에 “만약 나와 함께 이 산꼭대기에 올라가 본 적이 있다면, 시속 65 ~ 110km 정도의 풍속은 ‘산들바람이 좀 부는 정도’라고 표현할 것이다.”라며 해당 동영상을 게재했다.

워싱턴산은 1934년 시속 ‘372㎞’의 세계 최고 풍속이 측정된 바 있기도 하다.

영상 출처: youtube.com/Mount Washington Observa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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