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누나에게 반한 고등학생이 철없는 행동을 벌였다.
23일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한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해당 사실을 알렸다.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광주 남구의 한 아파트에 무단 침입한 김 모 군이 불구속 입건됐다.
김군은 도서관에서 공부 하던 중 바람을 쐬러 잠깐 나왔다가 귀가하던 B씨를 보고 첫눈에 반해버렸다.
이어 몰래 B씨를 미행했고 급기야 아파트까지 따라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김군은 B씨의 비명소리를 듣고 놀라 도망쳤지만 주변 CCTV 등으로 교복과 인적 사항을 파악한 경찰에 붙잡혔다.
또한 진술을 통해 “B씨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보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이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그저 철없는 고등학생의 행동이라고 하기엔 위험했던 이번 사건으로 또 한번 모두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네티즌들은 “정말 위험한 행동이다”, “대학이나 가라”, “대학 갔다가 군대나 갔어야지 소년원 가겠네”등의 의견을 남겼다.
에디터 추천기사 [단독]아프리카TV서 별풍선 1억원 쏜 남성, 결국 자살
장재성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