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미디어사이트 9개그는
촉각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인공 피부 신기술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영국의 선구적인 과학자들이 사지절단자들의 인공 수족에
촉각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전자 피부를 개발중이다.
연구자들은 5년 안에 적용 가능할 이 신기술이 상품 제조와
의사소통에도 거대한 변화를 불러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자 피부는 심지어 수 킬로미터의 거리를 둔 사람에게도
물체를 느끼는 감각을 전달할 수도 있을 것이다.
글라스고 대학의 유연성 전자기기 전문가 라핀더 다히야 박사는
전자 피부가 영화 ‘아바타’와 유사한 개념의 촉각 피드백을 이용해
멀리 떨어진 환경이나 물체 등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기술로,
의수의 피부로 사용되거나, 기타 의학적
용도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공 피부는 실시간으로 땀을 분석해
화학적 구성요소의 변화를 감지하고, 당뇨병 등의 만성 질환을
미리 경고하는 데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 피부는 또한 복강경 검사 등의 수술에서
의사가 기구의 감각을 느끼게 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이 기술은 또한 공장의 로봇들이 사람과 같은 감각을
지니게 해 근무 환경의 안전성을 개선시킬 수도 있다.
인공 피부의 핵심 요소는 그래핀으로,
지구상 가장 얇은 물질이다.
그래핀은 머리카락의 백만 분의 일 굵기지만,
강철보다 이백 배 강하며 구리보다
열이나 전기 전도율이 더 높다.
연구팀은 그래핀 막을 저렴하게
개발하는 방법을 발견했다.
그들은 또한 나노와이어 기술도 사용하고 있으며,
다히야 박사는 그의 작업을 다음 달 있을
TedX 글래스고 과학 행사전에서 토론할 예정이다.
에디터 추천기사 차가운 물보다 뜨거운 물이 더 빨리 어는 이유(사진 2장)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