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에게 마약을 줘
중독되게 만든 남성이
지탄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온라인커뮤니티는
해외 동물 전문 매체 보도를
인용해 마약에 중독된 아기
강아지 부바의 사연을 전했다.
커뮤니티에 따르면 부바는 주인이
약물 관련 혐의로 체포될 당시
처음 발견됐는데 약에 취해
심각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바는 혼자서 제대로
걷지도 못했으며
눈에 초점이 없었고 눈동자
색은 탁하게 변해 있었다.
현지 경찰이 부바를 데리고
검진을 받아본 결과 헤로인, 메스암페타민
및 니코틴 등에 중독된 것이 나타났다.
주인 자신이 직접 마약을 했을 뿐
아니라 반려견인 부바에게도
투약했다는 추측을
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다행히 부바는 인근 동물 보호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내에서 이른바 강아지
임신 공장 사태 등으로 많은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도
주인이 직접 반려견에게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되는 등
국내외를 막론한 동물 학대
근절 대책이 시급할 전망이다.
한편 네티즌들은 “정말 어이없는
주인이다”, “강아지가 불쌍하네”,
“부바야 꼭 좋은 주인
만나라” 등의 의견을 올렸다.
장재성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