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술의 대가’ 동물사진 10장(사진 11장)

2016년 5월 26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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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이하): unbelievablefacts


해외 미디어사이트인 언빌리버블팩츠는 주변 환경에 너무 잘 녹아 들어 찾기 힘든 동물 10마리를 소개하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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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남작 애벌레

애벌레 상태일 때 망고 나무와 캐슈넛을 먹고 사는 이 벌레는 나뭇잎 속으로 사라지는 것 같은 위장술을 통해 천적으로부터 숨는다. 이후 변태하고 나면 밝은 갈색의 나비가 된다. 이 나비는 중간 크기의 네발나비로, 인도와 동남아에 서식하는 종이다.

 

사탄나뭇잎꼬리도마뱀

마다가스카르에서만 발견되는 게코도마뱀의 한 종으로, 섬의 북부 및 중앙 열대림에서 위장술을 이용해 살아간다. 9cm짜리 이 게코는 죽은 나뭇잎 같은 지저분한 꼬리까지 포함해 몸 전체가 나뭇잎과 정말 흡사해 찾기가 매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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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벌레목

곤충의 한 종으로, 전 세계의 온난지역에서 발견되며, 특히 열대 지방과 아열대 지방에서 많다. 다양한 종의 대벌레목이 동남아시아, 남아메리카와 호주에서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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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미 해마

작은 분홍색의 수생생물로, 해마 중 가장 작다. 길이가 일 인치도 안돼 연구자들이나 생물학자들에게 종종 무시 받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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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징어

종종 ‘바다의 카멜레온’으로 비유되는데, 피부 색을 원하는 대로 빠르게 바꿀 수 있는 능력 때문이다. 갑오징어는 피부 색과 모양을 바꿔 다른 갑오징어와 의사소통하거나, 잠재적인 포식자를 위협하는 행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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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재규어는 신비로운 동물이다. 남아메리카 고양이과 동물 중 가장 큰 종인 재규어는 16년까지 살 수 있으며 많은 재규어가 동물원에 있다. 재규어는 땅 쪽 나무나 열대우립의 바닥 쪽에 살면서 털이 주변 환경과 섞이도록 한다. 제규어의 털은 노란 빛이 도는 갈색으로 불규칙한 검은 점이 뒤덮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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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집게발게

물맞이게상과에 속하는 다양한 종들로, 주변의 사물을 이용해 숨거나 포식자를 위협한다. 이들은 보통 한 자리에 머물러 사는 동물이며 주변 사물을 붙여 위장하거나 독성 물질을 이용할 경우 경고의 표시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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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상어

등이 암청색 혹은 회색으로 해저의 어두운 물 색과 잘 섞인다. 또한 배는 흰색 또는 밝은 노란색이기 때문에 수면의 밝은 색과 흡사하다. 뱀상어는 이 위장을 통해 다른 동물들이 뱀상어가 위나 아래에서 수영할 때 잘 눈치 채지 못하게 만든다. 또한 뱀상어는 등에 파도 그림자 같은 줄무늬가 있어 더 눈에 띄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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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여우

북반구에서 발견되며 캐나다 북부, 알래스카, 툰드라 북극권 한계선 혹은 툰드라 해안선에서 주로 서식한다. 무게는 2.5~9kg에 몸길이는 75~115cm이다. 봄이나 여름에는 흰 털이 얇아지고 다리와 등, 꼬리의 털은 살짝 갈색이 된다. 일부 북극여우들은 여름에 더 어둡게 변하는 푸른 빛의 털가죽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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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 귀신소쩍새

7~10인치 정도의 길이에 날개 넓이는 18~24인치 정도이다. 녹슨 색이나 암갈색의 복잡한 모양 깃털을 지녔으며 꼬리가 짧고 날개가 넓으며 다부지게 생겼고, 커다란 둥근 머리에 빽빽한 귀털, 노란 눈과 부리를 가졌다. 녹슨 색의 소짹서개 남동부에 더 흔하고 창백한 회색의 소쩍새는 캐나다 서부와 미국 북부에 존재한다. 귀신소쩍새의 몸 색은 나무 껍질 근처에서 위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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