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들 중 상당수가 자신이 뚱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한 연구기관에 따르면 정상체중인 여학생들도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 10명 중 3명은 자신이 ‘과체중’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으로 늘씬한 몸매를 갖고 싶어 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특히 최근 아이돌 걸그룹, 유명 연예인 등이 매체를 통해 가녀리고 마른 몸매로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을 동경하는 분위기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성장기 무리한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등 부작용도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남학생들의 경우는 반대의 경우가 나타났는데, 10명 중 3명이 자신을 ‘저체중’으로 인식한다는 흥미로운 결과다.
즉 정상체중인데도 살을 찌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체격이 좋은 것을 선호하는 남학생들과 날씬한 몸매를 원하는 여학생들의 기준이 상반된 결과다.
전문가들은 성장기 지나친 다이어트나 폭식은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이라며 적정 식단표에 따른 영양 공급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누리꾼들은 “학창시절엔 좀 통통해도 된다”, “너무 부담 갖는 것 같네”, “저렇게 안 해도 되는데…”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장재성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