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달이 하늘나라로… 행복했던 스타견 이야기(사진3장)

2016년 5월 30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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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영화 ‘마음이’ 스틸컷, 연합뉴스>


영화 ‘마음이’ 주인공인 견공 달이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다.

지난 22일 온라인커뮤니티 및 SNS상에서 이 같은 사실이 알려져 많은 네티즌들의 추모 물결을 유도했다.

달이는 지난 2006년 영화 ‘마음이’를 통해 데뷔해 당시 아역이던 유승호, 김향기 등과 명품 연기를 뽐낸 바 있다.

특히 이어진 마음이2에서는 ‘태양의 후예’로 대세 반열에 오른 인기스타 송중기와 함께 연기하기도 해 주목받았다.

또한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 ‘블라인드’에서는 시각장애인 안내견으로써 주인공인 김하늘의 곁을 지키는 역할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다수의 광고와 작품을 통해 사랑받은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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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영화 ‘마음이’, ‘마음이2’ 스틸컷>


레브라도 레트리버 견종인 달이는 생전 종의 특성처럼 총명하고 영리했으며 훈련 등을 거쳐 영화 연기에 적합한 모습을 보여줬고 마음이2에서는 직접 낳은 새끼들까지 함께 출연하면서 영화계 관계자들은 물론 관객과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견공답지 않은 탁월한 연기력과 총명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달이의 죽음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달이야 좋은 곳으로 떠나라”, “영화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안타깝네요” 등의 의견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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