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제발 다시..” 헤어진 남친에 2만7천번 넘게 전화하다 결국..

2016년 5월 31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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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tvN‘구여친클럽’


전화와 문자를 통해 전 남자친구를 끊임없이 괴롭히던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9일 더커버리지(thecoverage.my)에는 이별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2만 7,000번 이상 전화를 건 여성 캘리 머피(Kelly Murphy)가 체포된 사실이 소개됐다.

캐나다 앨버타 주에 거주하는 머피는 남자친구 랜디 윌리엄스(Randy Williams)로부터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던 머피는 헤어진 날부터 끊임없이 그에게 집착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1주일이라는 시간 동안 윌리엄스에게 약 2만 7,600번의 전화를 걸고 만 11,229개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또 117개의 음성메시지와 937통의 이메일을 보냈으며 그의 집으로 47통의 편지를 보냈다.

1주일에 2만 7,600번의 전화를 걸려면 도대체 하루에 얼마나 전화기를 붙잡고 있어야 할까? 전 여친의 무서운 집착 때문에 윌리엄스는 불면증에 시달리게 됐고 우울증까지 걸렸다. 그는 결국 머피를 고소했다.

윌리엄스의 변호사는 “캘리 머피는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 더 이상 피해가 없도록 윌리엄스에게 접근하지 못 하게 해야 해요”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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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thecoverag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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